절임배추는 받은 당일 그대로 담그는 것이 식약처가 2015년에 안내한 기본이고,
상온에서 하루를 넘겼다면 3회를 넘기지 않고 세척한 뒤 사용하는 것이 같은 안내가 제시한 방법입니다.
이 글의 근거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5년에 배포한 보도자료이며,
지금도 같은 기준이 유효한지는 식약처 누리집의 최신 안내에서 확인하셔야 합니다.

※ 본문 내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목 차
01 내가 어느 경우인지 가르는 기준
절임배추는 같은 제품이라도 받은 날로부터 며칠이 지났는지,
어디에 두었는지에 따라 할 일이 달라집니다.
식약처가 2015년에 낸 보도자료도 이 차이를 전제로 안내를 나눠 놓았습니다.
아래 항목 가운데 자신에게 해당하는 것을 먼저 확인하시면,
뒤에 이어지는 소제목 중 어디를 읽어야 하는지 바로 정하실 수 있습니다.
내 경우 확인하기
□ 절임배추를 받은 날 바로 담글 예정인가
□ 상온에 두었고 하루가 지났는가
□ 포장지에 재세척 없이 사용하라는 표시가 있는가
□ 이미 씻은 횟수가 3회를 넘었는가
□ 냉장고에 넣어 두고 며칠째인지 세고 있는 중인가
첫 항목에 해당하시면 2번으로,
두 번째 항목에 해당하시면 3번으로 가시면 됩니다.
세 번째 항목은 2번,
네 번째 항목은 5번에서 함께 다룹니다.
다섯 번째 항목에 해당하시면 4번을 먼저 읽으시기 바랍니다.
판정 기준표
| 확인 항목 | 해당할 때 볼 소제목 | 식약처 안내 근거 |
| 구입 당일 사용 | 2번 (당일 담그기) | 구입 당일 사용 권장 |
| 상온 1일 이상 보관 | 3번 (하루 초과) | 세척 후 사용 권장 |
| 재세척 없이 사용 표시 | 2번 (당일 담그기) | 재세척 없이 바로 쓰는 제품 유통 |
| 세척 3회 초과 | 5번 (세척 횟수) | 3회를 넘긴 세척은 삼가 권고 |
| 냉장 보관 중 | 4번 (냉장 보관) | 보관 기간 기준 제시되지 않음 |
02 받은 당일 바로 담그는 경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받은 당일에 담그신다면 세척 없이 그대로 사용하시는 것이 안내된 기본입니다.
가장 많은 분들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핵심 숫자
77.6%
절임배추 구매 경험자 중 구매 후 바로 사용했다고 답한 비율
식약처가 2015년에 실시한 소비자 설문에서 구매 경험자 500명 가운데 77.6%가 구매 후 바로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나머지 22.4%는 1일 이상 보관한 뒤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다섯 명 중 네 명 가까이가 당일 사용 쪽에 속한다는 뜻입니다.
이유는 안내 문장 자체에 있습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를 구입한 뒤 재세척 없이 바로 쓰도록 권장하는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대로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하면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즉 당일 사용은 세척 부담을 줄이는 방향이고,
보관이 길어지는 쪽이 문제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 상황에서 하실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장지에 재세척 없이 사용하라는 표시가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표시가 있으면 그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 표시가 없는 제품의 경우,
당일 사용 시 세척 여부까지는 이 보도자료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판단이 서지 않으시면 제조사 표시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담그고 남은 절임배추는 상온에 두지 마시고,
다음 절에서 설명하는 보관 판단 기준을 적용하십시오.
03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버린 경우
결론은 세척한 뒤 사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버리라는 안내가 아니라, 씻어서 쓰라는 안내입니다.
이유는 대장균군입니다.
식약처는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한 절임배추에서 위생지표세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같은 자료에서 대장균군은 김치가 발효되면서 유산균에 의해 대부분 사멸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먹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 "가능한 한 위생적으로 처리하라"는 쪽의 권고로 읽으시면 됩니다.
설문 결과를 보면 이 상황이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구매 후 사용 전까지 상온에 보관했다고 답한 비율이 85.4%였고,
냉장 보관은 14.6%였습니다.
하루를 넘기는 일은 흔하게 생깁니다.
그 상황에서 하실 일은 세척 순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식약처가 제시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척 순서
| 순서 | 하는 일 | 기준 |
| 1회 | 물에 담가 뿌리 부분과 잎 사이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문질러 씻습니다 | 문지르기 |
| 2회 | 물로 헹굽니다 | 헹구기 |
| 3회 | 물로 한 번 더 헹굽니다 | 헹구기, 여기서 멈춥니다 |
문지르는 것은 한 번, 헹구는 것은 두 번입니다.
이렇게 하면 세 번을 채우게 됩니다.
네 번째 세척으로 넘어가지는 마십시오. 이유는 다음다음 절에서 설명합니다.

※ 본문 내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04 냉장에 넣어 두고 날짜를 세고 있는 경우
결론은 이렇습니다.
냉장 보관 시 며칠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은 식약처가 2015년에 낸 이 보도자료에 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숫자가 하나 보이기는 합니다.
설문에서 냉장 보관 비율이 14.6%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보관했는지를 센 결과이지,
냉장 보관 기간을 얼마로 잡으라는 권장치가 아닙니다.
이 비율을 근거로 "냉장고에서 며칠은 괜찮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 상황에서 하실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제품 포장에 적힌 보관 방법과 유통기한을 먼저 확인합니다.
제품별 안내가 가장 구체적입니다.
- 식약처 누리집에서 절임배추 관련 최신 안내를 확인합니다.
2015년 보도자료 이후 기준이 달라졌는지는 이 문서만으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 날짜가 애 uncertain해진 절임배추는 상온으로 다시 꺼내 두지 마십시오. 상온 보관이 길어지는 쪽이 대장균군 증가와 연결된 조건입니다.
05 씻는 횟수를 늘리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한 경우
결론은 3회를 넘겨 씻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더 씻는 것이 더 깨끗한 결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식약처 실험에서 절임배추를 3회 세척했을 때 세척 전과 비교해 총 세균수는 95%,
대장균군은 93%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멈추면 됩니다.
같은 자료는 지나치게 세척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세척 자체가 절임 상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척 횟수와 감소율
| 세척 횟수 | 총 세균수 | 대장균군 |
| 세척 전 | 비교 기준 | 비교 기준 |
| 3회 세척 | 95% 감소 | 93% 감소 |
| 4회 이상 | 제시된 수치 없음 | 제시된 수치 없음 |
표의 마지막 줄이 중요합니다.
4회 이상 씻었을 때 세균이 얼마나 더 줄어드는지,
혹은 얼마나 더 상하는지에 대한 수치는 이 보도자료에 없습니다.
그러니 "많이 씻을수록 좋다"는 쪽으로도,
"3회로는 부족하다"는 쪽으로도 해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상황에서 하실 일은 두 가지입니다.
- 이미 3회를 넘겨 씻으셨다면,
그 이후의 보관 가능 기간이나 세균수 변화는 공식 자료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제조사 안내를 확인하십시오.
- 다음에 담그실 때는 문지르기 1회,
헹구기 2회로 횟수를 되돌리십시오.
06 네 가지 상황을 한눈에 비교
앞의 내용을 한 표로 모았습니다.
자신의 상황을 찾아 결론과 할 일만 다시 확인하셔도 됩니다.
상황별 비교
| 상황 | 결론 | 그 상황에서 할 일 |
| 받은 당일 담그는 경우 | 세척 없이 그대로 사용이 기본 | 포장지의 재세척 없이 사용 표시 확인 |
| 상온에서 하루를 넘긴 경우 | 세척 후 사용이 바람직 | 문지르기 1회, 헹구기 2회 |
| 냉장 보관하며 날짜를 세는 경우 | 보관 기간 기준이 공식 자료에 없음 | 포장 표시와 식약처 최신 안내 확인 |
| 3회를 넘겨 씻은 경우 | 추가 세척은 권장되지 않음 | 다음 담그기부터 3회로 조정 |
이 표에서 확인하실 점은,
네 상황 모두 "버리라"거나 "며칠까지 괜찮다"는 결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식약처가 2015년에 제시한 것은 사용 시점과 세척 횟수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07 어느 경우든 공통으로 확인할 것
어느 상황에 해당하시든 아래 항목은 함께 확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 포장지의 표시사항을 가장 먼저 읽습니다.
재세척 없이 사용하라는 문구가 있는 제품이 실제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 상온에 두는 시간을 줄입니다.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하는 것이 대장균군 증가와 연결된 조건입니다.
- 세척은 3회까지만 합니다.
문지르기 1회와 헹구기 2회를 합쳐 3회입니다.
- 세척을 오래 반복하면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다는 안내를 함께 기억합니다.
- 김치가 발효되면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대부분 사멸한다는 설명도 함께 알고 계시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이 설명이 세척을 생략해도 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 2015년 이후 기준이 바뀌었는지는 식약처 누리집의 최신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이 글에서 다룬 수치는 모두 식약처가 2015년에 실시한 설문과 실험,
그리고 같은 해 배포한 보도자료에 담긴 값입니다.
절임배추의 염수 농도나 세척용 물의 수질 기준,
냉장 보관 가능 기간은 그 보도자료에 제시되어 있지 않아 이 글에서도 다루지 않았습니다.
제품마다 표시사항이 다르므로,
실제 담그실 때는 포장지 안내를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 이 글은 식약처가 2015년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근거로 작성했으며, 제품별 표시사항과 현재 적용 기준은 제조사 및 식약처 안내를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 내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근거 ·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정책브리핑) — 「김장철 절임배추, 되도록 구입 당일 사용하세요」 (2015-10-27)
https://m.korea.kr/briefing/policyBriefingView.do?newsId=148802426
식품의약품안전처(수입식품정보마루) — 「김장철, 절임배추 안전하게 사용하세요」 (2015-10-27)
https://impfood.mfds.go.kr/CFBBB02F02/getCntntsDetail?cntntsSn=28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