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집에 있는 김장 용품, 그대로 쓸 것·깔고 쓸 것·바꿀 것

Dailydaily 2026. 10. 26. 10:26

김장을 앞두고 창고에서 대야와 장갑을 꺼냈다면,
쓰기 전에 물건마다 표시부터 보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치에 닿는 기구는 식품용이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이 글은 집에 이미 있는 물건을 기준으로 '그대로 쓸 것,
깔고 쓸 것, 바꿀 것'을 나눴습니다.
근거는 식약처 정책브리핑 세 건(2020-10-16,
2020-11-18,
2024-10-31)과 식품등의 표시 안내(2014-02-03)입니다.

 

김장 고무대야 김장매트 고무장갑 식품용 표시 확인 양파망 금지 관련 이미지 1 · 맥락 사진

※ AI로 생성한 이미지입니다.

 

핵심 숫자

4단계

식품용 기구 구분 표시가 재질별로 나눠 시행된 단계 수입니다(2015~2018년)

 

이런 경우에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 몇 해 전에 산 빨간 대야를 다시 쓰려는 경우
  • 집에 있는 고무장갑이 어떤 용도인지 모르는 경우
  • 김장 매트를 새로 살지 비닐로 대신할지 고민하는 경우

 

 

01  표시를 찾는 세 군데

 

식품용 기구라면 '식품용' 단어나 식품용 기구 도안이 들어 있습니다.
식품등의 표시 안내에 따르면 표시는 잉크,
각인, 소인이 원칙이고 어려우면 스티커도 됩니다.
그래서 확인할 곳은 제품 몸체의 새김,
최소 판매단위의 포장,
붙어 있는 스티커 세 군데입니다.
식품용이라면 재질명과 업소명,
주의사항도 같이 적혀 있으니 그것까지 보이면 확실합니다.
대야처럼 큰 물건은 바닥 가장자리나 손잡이 안쪽에 새김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뒤집어서 살펴보세요.
포장을 버렸다면 몸체의 새김이 사실상 유일한 단서입니다.

 

02  물건을 산 해로 짐작하기

 

표시가 안 보인다고 해서 바로 식품용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구분 표시가 재질마다 다른 해에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재질별 구분 표시 시작 (식약처 「식품등의 표시」, 2014-02-03 등록)

재질표시 시작집에 있는 물건 예
금속제2015년스테인리스 대야·육수망
고무제2016년고무대야·고무장갑
합성수지제2017년플라스틱 대야·매트
나머지·복합 재질2018년두 가지 이상 재질이 섞인 제품

 

이보다 앞서 산 물건이라면 표시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다만 표시가 없으면 식품용인지 확인할 길도 없으니,
이런 물건은 아래 '깔고 쓰는 물건'으로 분류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03  그대로 써도 되는 물건

 

식품용 표시가 있는 합성수지 대야와 스테인리스 대야는 김장에 바로 씁니다.
식품용 김장 매트와 식품용 장갑,
식품용 양념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식약처는 매트·비닐·대야·고무장갑이 식품용이면 안심하고 써도 된다고 했습니다.
다만 플라스틱 대야는 뜨거운 온도에서 찌그러질 수 있으니 끓인 육수를 바로 붓지는 않습니다.

 

04  비닐을 깔고 써야 하는 물건

 

표시가 없는 고무대야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식약처 안내는 부득이하게 써야 한다면 식품용 비닐을 깔아 김치가 대야에 직접 닿지 않게 하라는 것입니다.
표시 제도는 고무제가 2016년,
합성수지제가 2017년부터라서,
그 전에 산 물건은 표시가 없을 수 있습니다.
표시가 없는 대야는 이 분류로 보고 비닐을 먼저 깝니다.
비닐을 깔 때는 대야 가장자리까지 넉넉하게 덮어,
버무리다가 김치가 대야 테두리에 닿지 않게 합니다.
양념이 많은 날일수록 비닐이 밀려 대야 벽이 드러나기 쉬우니 중간중간 비닐 위치를 확인합니다.
깔고 쓰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득이한 경우의 방법이라고 식약처는 적었습니다.
새로 장만할 계획이 있다면 식품용 대야로 바꾸는 쪽이 원칙에 맞습니다.

 

05  김장용으로 바꿔야 하는 물건

 

김장 고무대야 김장매트 고무장갑 식품용 표시 확인 양파망 금지 본문·공식출처 기반 설명 도표 1 · 본문 기반

※ 본문 내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청소할 때 쓰던 고무장갑과 텃밭에서 쓰던 원예용 장갑은 식품용이 아닙니다.
2024-10-31 식약처 안내는 이런 고무 제품을 조리에 쓰면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용출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고무에는 촉매·안정제·첨가제·착색료가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양파망도 바꿔야 할 물건입니다.
뜨거운 육수에 넣으면 붉은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어 식약처는 절대 쓰지 말라고 했습니다.
육수는 식품용 스테인리스 육수망으로 거릅니다.

 

06  주방 서랍의 고무·실리콘 물건

 

김장 때 꺼내는 물건 말고도 주방 서랍에는 비슷하게 생긴 고무·실리콘 제품이 섞여 있기 쉽습니다.
같은 안내에서 식약처가 나눈 예시를 옮기면 이렇습니다.
식품용은 식품용 장갑,
양념통, 얼음틀이나 베이킹틀로 쓰는 실리콘 몰드입니다.
식품용이 아닌 것은 화장품 공병과 비누·양초를 만드는 실리콘 몰드,
그리고 청소용·원예용 고무장갑입니다.
양념을 덜어 둘 통이 필요하다고 화장품 공병을 씻어 쓰거나,
얼음틀 대신 공예용 몰드를 쓰는 것도 같은 문제입니다.
김장 준비를 하는 김에 서랍을 한 번 정리해 두면 다음 조리 때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07  헷갈리기 쉬운 판단 세 가지

 

하나, 빨간 대야만 피하면 된다고 보기 쉽습니다.
판단 기준은 색이 아니라 '식품용' 표시입니다.
같은 고무대야라도 식품용으로 만들어 표시가 있으면 쓸 수 있고,
다른 색이라도 표시가 없으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식약처 원문은 어떤 중금속인지 이름을 들지 않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 우려'라고만 적었습니다.

 

둘, 비닐이면 아무것이나 깔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식약처가 대신 써도 된다고 한 것은 식품용으로 만든 비닐입니다.
쓰레기봉투나 포장용 비닐은 여기에 들지 않습니다.

 

셋, 뜨거운 물로 헹구면 괜찮다고 여기기 쉽습니다.
플라스틱 기구는 높은 온도에서 찌그러지는 등 변형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하라는 것이 식약처 안내입니다.
양파망은 오히려 뜨거운 온도에서 색소가 녹아 나올 수 있다고 했으니,
열을 가하는 것이 해결책이 되지 않습니다.

 

08  새로 산다면 고르는 기준

 

새 매트나 대야를 산다면 포장에서 '식품용' 표시를 먼저 찾습니다.
표시는 최소 판매단위의 용기·포장이나 제품 자체에 하게 돼 있으니,
낱개로 파는 물건이라도 어딘가에 있어야 정상입니다.
재질명이 PE인지 PP인지도 같이 적혀 있으니 플라스틱 제품이라면 그 부분까지 확인합니다.
마땅한 것이 없을 때는 식품용으로 만든 비닐로 대신해도 된다는 것이 식약처 안내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넣어 쓸 용기라면 전자레인지용 표시가 따로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09  한눈에 보는 분류표

 

집에 있는 김장 용품 분류 (식품의약품안전처)

분류해당 물건할 일
그대로 사용식품용 표시 대야·매트·장갑표시와 재질명 확인 후 사용
깔고 사용표시 없는 고무대야식품용 비닐을 먼저 깔기
교체청소용·원예용 고무장갑, 양파망식품용 장갑, 스테인리스 육수망으로

 

10  김장 당일 아침 점검

 

내 경우 확인하기

□  대야마다 뒤집어 새김이나 스티커를 찾아봤습니다

□  표시를 못 찾은 대야는 '깔고 사용'으로 분류했습니다

□  식품용 비닐을 대야 수만큼 준비했습니다

□  장갑이 청소용·원예용과 섞이지 않았는지 확인했습니다

□  육수망을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바꿨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브리핑(2020-10-16,
2020-11-18,
2024-10-31),
식약처 정책정보 「식품등의 표시」(2014-02-03).

 

김장 고무대야 김장매트 고무장갑 식품용 표시 확인 양파망 금지 본문·공식출처 기반 설명 도표 2 · 본문 기반

※ 본문 내용을 정리한 도표입니다.